1.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안녕하세요? 리플렉소마 입니다. 매일 포스팅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번 글은 서평으로, 수면에 대한 흥미로운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르는 분야를 배우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가 그 분야에 대한 가장 쉬운 책을 읽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적인 서적은 지식의 양이 많을 수 있지만, 사소한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려다 보면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대부분의 내용이 그림과 Q&A 형식으로 되어 있어, 수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전혀 없더라도 쉽게 읽어 나갈 수 있습니다.
표지 디자인도 다소 웹툰 스타일로 되어 있어 친근합니다. 솔직히 말해 초등학생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책입니다. 또한 저는 책을 읽기 위해 밀리의 서재를 주로 이용하는데, 이 책이 검색 순위 최상단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는 많은 독자들이 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겠죠? 이러한 점도 제가 이 책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2. 저자 소개: 니시노 세이지
이 책의 저자는 니시노 세이지라는 일본의 대표적인 수면 과학자이자 의학 박사입니다. 스탠퍼드 대학교 의학부 정신과 교수로도 활동 중이며, 1955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습니다. 오사카 대학교를 졸업한 후 스탠퍼드 대학교 의학부로 유학하여 기면증에 대한 연구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현재는 주식회사 브레인 슬립의 최고경영책임자(CEO)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면과 관련된 다양한 책을 저술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책은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입니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교수라는 타이틀 덕분에 교육에 관심 있는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일본 사람들의 성격은 꼼꼼한 면이 있습니다. 이러한 꼼꼼함은 연구와 출판물에도 잘 드러납니다. 일본의 책은 대개 세밀하고 체계적인 설명을 중시하며, 복잡한 개념도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풀이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수면과 같은 과학적 주제를 일본 저자가 다룬 책을 통해 읽으면 깊이 있는 지식을 꼼꼼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니시노 세이지와 같은 전문가가 쓴 책은 독자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내용을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미국에서 발행된 책은 보다 실용적이고 사례 중심인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작가들은 과학적 지식을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와 팁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곤 합니다. 그래서 일본 책이 이론적 기초를 잘 닦아준다면, 미국 책은 이를 바탕으로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잘 설명해 주는 편입니다.
한국 책은 일반적으로 독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내용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 작가들은 독자와의 소통을 중시하며, 글의 톤과 접근 방식을 친근하게 구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 독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미국, 한국에서 발행된 책을 교차로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본 책을 통해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얻고, 미국 책을 통해 실질적인 응용 방법을 배우며, 한국 책을 통해 이를 우리 생활에 적용하는 공감과 실천의 관점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교차로 읽다 보면, 이론과 실용성, 그리고 공감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균형 잡힌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책인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난 이야기: 수면」을 읽고 나서, 미국 저자가 쓴 수면 개선에 대한 실용적인 가이드를 참고하고, 한국 저자가 쓴 일상 속 수면 습관 개선에 관한 책을 읽으면 더욱 실제적이고 다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나라의 시각과 접근 방식을 비교하며 읽는 독서법은 독자가 더 넓고 깊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혹시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3. 이 책의 특징
니시노 세이지는 이 책에서 수면이 단순한 ‘휴식’ 이상의 역할을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수면이 뇌와 신체의 모든 기능을 재정비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하며, 독자들이 잘못 알고 있던 수면에 대한 상식을 바로잡아 줍니다.
1) 수면의 기본 원리
책의 첫 부분에서는 수면 단계와 생체 리듬에 대해 다룹니다. 저자는 "잠이 부족하면 몸이 단순히 피곤해지는 것이 아니라, 기억력과 면역 체계까지 손상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수면 주기가 반복되는 과정과 우리가 꿈을 꾸는 이유에 대한 과학적 설명은 독자들에게 큰 깨달음을 줍니다.
2) 불면증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팁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겪는 불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자는 다음과 같은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 규칙적인 수면 리듬 유지: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
- 멜라토닌의 역할 이해: 어두운 환경에서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일 것.
- 낮잠 활용: 20분 이내의 짧은 낮잠이 피로를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
3) 그림으로 이해하는 수면 과학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내용의 시각적 표현입니다. 복잡한 과학적 개념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기 때문에,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뇌가 수면 중 어떻게 정보를 정리하는지를 그림으로 표현한 부분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통찰과 빠른 이해를 돕습니다.
4. 마치며
이 책은 수면에 대해 배경 지식이 없는 누구라도 읽기 쉬운 책입니다. 밀리의 서재의 수면 관련 도서 리스트에서 검색 순위 최상단에 위치해 있다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수면에 대해 기본적인 배경 지식을 이해하는 데 있어 이 책만큼 좋은 선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는 이 책을 중심으로 여러분에게 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재미있게 알려드리고, 어느 정도 지식이 공유되면 퀄리티 높은 수면을 취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여러분 중 혹시 수면에 대해 궁금 하신 점이 있거나 고민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배우며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